형무소 안에서

처음부터
장르 : 드라마
분류 : 완결
작가 : 하나와 카즈이치
소개 : 주인공인 '나'는 총도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재판에서 징역 3년을 받고 감옥에 간다. 참고로 일본 감옥 중에서 가장 악명높은 감옥은 홋카이도 아바시리 형무소이다.[2] 감옥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간다.[3] 단체로 이동할 때에는 오와 열을 맞춘 뒤 숫자로 구호를 붙이며 발맞춰 걸어야 하며, 실내외 불문하고 이동은 반드시 정해진 루트로만 해야한다.[4] 그나마 미결수일 적에 수감되는 구치소는 죄수 1인당 1개의 독방이 있어서 자기만의 공간이 생기지만, 교도소에선 5~6명씩 모여 수감된다. 그래도 개인공간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편. 하는 일은 재활 훈련 겸 노동으로 조각칼로 각종 세공을 한다. 독방 수감 시에는 봉투접기를 한다.[5] 얼핏 보기에는 교도소 치고는 꽤 널럴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아서 재소자들은 모든 행동을 할 때 간수의 허가를 받아야하며, 심지어는 잡지에 있는 낱말퍼즐도 마음대로 못 한다. '남의 물건을 함부로 바꾸는 행위'가 금지되어있기 때문이라고.[6] 주인공인 나는 밥도 너무 잘나오고 빡세지도 않은 감옥을 보면서 나같은 범죄자가 이렇게 편하게 살아도 되나하고 생각한다.[7] 또한 감옥물들은 보통 재소자들을 좀 미화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작품에서는 감옥에 갇혀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인간 쓰레기들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마약을 끊지 못해 감옥에 들어온 탓에 친딸이 고등학교도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일하는 데도 마약을 끊을 생각을 안 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죄수[8], 사람을 죽인 것을 마치 자랑인 양 썰을 풀어놓으며 껄껄거리는 죄수[9] 등등. 다른 감옥물들과 달리 현실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지점이다.

바나나툰 목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