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직관적으로 매겨본 팀 별 주요선수 레이팅 - 서부 11-15시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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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4-2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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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1-5시드 편:https://www.fmkorea.com/6948000513

서부 6-10시드 편:https://www.fmkorea.com/69518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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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팅 산정 기준


95+ MVP 레벨 --> 리그 탑 5-10 안쪽

88-95 올느바 레벨 --> 리그 탑 20-25 안쪽

80-88 올스타 레벨 (80-84 보더라인, 85-88 솔리드) --> 리그 탑 50 안쪽

70-79 레귤러 레벨 (70-74 보더라인, 75-79 솔리드) --> 리그 탑 100 안쪽

60-69 롤플 레벨 (60-64 보더라인, 65-69 키 롤플) --> 리그 탑 200 안쪽


앞에 오는 숫자는 현 레이팅 / 뒤에 오는 숫자는 그냥 현재 프로필 기준으로 생각하는 포텐셜 & 실링 레이팅


선수 별 코멘트도 추가.


팀별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6-7명씩 써봄


그나저나 쓰다보니까 또 존나게 길어지네. 타고난 천성이 설명충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시팔 진짜. 걍 칼럼 탭에 올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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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휴스턴 로켓츠



프레드 밴블릿: 86/86

--> 휴스턴 프랜차이즈의 명운을 바꾼 결정은 케빈 포터 주니어를 갖다 버리고 밴블릿을 데려온 결정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음. 물론 밴블릿 역시 완벽한 선수는 아니고, 특히 '1옵'으로 쓰기에는 사이즈 상 이슈로 인해 자유롭게 샷 크리에이팅이 어려운 건 어쩔 수 없음. 결국 코트가 좁아지거나 수비 프레셔가 강해졌을 때에는 무지성 롱 3 내지는 저효율의 어거지 컨테스트 샷을 올릴 수밖에 없는 선수니까.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가 가지고 있는 진짜 가치는 기본적으로 매우 높은 BQ를 가진 선수라는 점 (코트 제너럴로 기능할 수 있음) + 사이즈와 별개로 뛰어난 신체 밸런스 덕분에 가감속이 매우 유려하며, 이에 기반하여 코트 포지션에 상관없이 풀업을 당길 수 있다는 점 +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정상급의 PoA 디펜더이자 신장에 어울리지 않는 뛰어난 샷 컨테스트 능력을 보유한 투웨이 핸들러라는 점.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받는 자원 중 하나라고 굳게 믿는 선수.


알페렌 센군: 82/88

--> 사이즈 대비 굉장히 유연하고 민첩하며 스킬적으로 완성도가 좋은 선수. 뭐 대충 미니 요키치, 미니 사보니스, 미니 아데바요 등 어떤 컴패리즌을 가져와도 어떤 면에서는 나름대로 말이 되는 선수인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요키치 정도의 재능 스케일은 아닌 것 같고, 사보니스만큼의 핸드오프 스렛으로 성장할 것 같지는 않으며, 아데바요만큼의 수비 존재감을 발휘하는 건 불가능할거라 봄. 그렇다면 센군만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냐? 다른 것보다 미드레인지/포스트업 상황에서 풋워크가 매우 유려하고 스코어러로써 보유하고 있는 무기의 종류가 다양하며, 픽앤롤 상황에서 롤러로써 가동 범위 & 속도감이 더 눈에 띄고 후속 액션에서의 선택지가 더 다양하다고 느껴짐. 전체적으로 게임이 경쾌하고 유연하다는 느낌. 여전히 21살에 불과한 선수이기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 클 지 굉장히 기대되는 핸들링 빅.


제일런 그린: 77/86

--> 이 새끼 진짜 어려움. 전반기에는 병신이었는데 후반기에는 존나 잘함. 뭐가 달라졌느냐 하면 그걸 콕 찝어서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게 더 웃김. 뭐 아무튼... 드랩 당시부터 스코어러로써 가지고 있는 무기/툴은 정상급이라고 계속해서 빨아왔던지라, 잠깐이나마 그게 발현된 후반기의 모습은 팬으로써 굉장히 반가웠던 지점. 신체적으로 장점이 되게 많고 (밸런스 괜찮음, 드리블/이동 중 방향전환 & 가감속 유려함, 기본적인 속도감 아주 좋음) 세퍼레이션 확보 이후 올라가는 슛의 템포나 릴리스 역시 꽤 좋은 편이라 성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들은 다 갖췄는데, 이상하게 빡대가리 이슈 & 샷 셀렉션 이슈가 발목을 잡으며 무려 3년간 정체가 되어있었음. 그런데 후반기에는 이게 다 해결이 되더라고? 왠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스코어러가 슛 잘 들어가면 된거지ㅋㅋㅋㅋㅋ 다음 시즌에 진짜 자세히 지켜보고 싶은 선수.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76/82

--> 드랩 당시부터 업사이드는 그닥 높게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확실히 스텝업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특히 보드 장악 측면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변했고, 데뷔 시즌에 코너에 짱박혀서 3점이나 쏘고 컷이나 가끔씩 넣던 모습에서 이제는 나름 밴블릿과 페어링되어 픽앤롤 액션도 시도해보고 센군하고 묶여서 빅 & 빅 투맨게임도 하는 걸 보면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생각함. (아, 이건 자스주의 문제가 아니라 전임 감독 & 병신 핸들러들 문제였나?) 아무튼... 잘 나가는 팀이라면 무조건 갖추고 있는 알짜배기 빅 윙의 정석이 될만한 툴을 고루고루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


캠 휘트모어: 68/80

--> '캠'이라는 이름에 뭔 마가 낀 건가 이 새끼도 브루클린에 캠 토마스마냥 경주마들한테 씌우는 차단막을 씌우고 게임을 뛰는 것 같음. 다만 스코어러로써 감각은 확실히 괜찮은 게 보이고, 캠토랑 비교했을 때 그래도 조금 더 시야각이 열려있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띄며, 수비적으로도 조금 더 업사이드가 있는 모습. 적어도 대인 수비 시 투명인간마냥 최소한의 압력도 넣지 못하고 벗겨지는 모습은 없음. 어쩌면 당연한 게 애초에 얘는 사이즈가 윙의 사이즈인데다가 3번에서 뛰는 놈이니... 아무튼! 올해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본다면 업사이드가 막 나쁜 느낌은 아닌데, 휴스턴 팬들이 기대하는 것만큼의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음. 그래도 내년-내후년까지 충분히 지켜볼 가치는 있을 듯!


아멘 탐슨: 72/89

--> 개뜬금없이 실링 레이팅을 89씩이나 줘서 놀란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유는 간단함. 몸뚱아리가 개씹역대급 미친새끼임. 진입 시 속도감, 수직 방향 점프력, 방향 전환 시 민첩성, 동작 사이 로딩 등 신체와 관련된 모든 능력치는 거의 예외없이 싹 다 1티어라고 봐도 무방. 농구 내적으로도 시즌 중반 이후 많이 좋아졌는데, 신체 능력을 이용한 진입 이후 림 피니싱은 꽤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고, 신체를 이용한 강한 압박 수비도 갈수록 인상적이었으며, 트랜지션 상황에서 핸들링/속공 전개의 안정성 역시 놀라울 정도로 많이 개선된 모습. 다만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슈터로써 상상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진짜 개씹ㅎㅌㅊ임.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실링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되겠으나, 그게 안 된다면 만만찮은 여정이 될 것.


타리 이슨: 76/80

--> 수비적으로는 이미 리그 수위권의 기능성 & 퀄리티를 자랑하는 윙맨. 에너지는 정신병자 수준에, 신체는 개씹사기고, 수비 시 BQ도 뭐 종종 에러 나서 뻑나는 거 빼면 기본적으로 적당한 수준은 되고. 수비수로써 토탈 패키지에 가까운 굉장히 유용한 자원인데... 문제는 공격 쪽으로 지능/범용성이 상당히 부족한 게 티가 나는 케이스. 진입 기능이 매우 빈약하고, 드라이버로써 기능하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공격에서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는지라 컨택 시 피니싱이 지옥 수준. 그래도 다행인 건 3점 슈터로는 리그 평균급 기능은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 공격에서 알을 하나만 깰 수 있다면 업사이드가 굉장히 높다고 보지만, 그럴 가능성은 사실 높지 않다고 봄.


딜런 브룩스: 73/75

--> 에너지 레벨 기반 윙 디펜더 & 3점 슈터... 인데 3점만 쏘시면 될 걸 쓸데없이 다른 것도 억지로 쏘시는 분. 기본적으로 선수의 스케일이 큰 편은 아니나, 어쨌든 자기 역할 안에서 효용은 괜찮은 선수. 가끔씩 찾아오는 버서커 모드만 어떻게 억제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갑자기 삘을 받으시면 ㅈ도 안 들어가는 미드레인지 풀업이나 유려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풋워크로 우당탕탕 갈통볼을 시전하시는 분. 이제 팀에 득점할 수 있는 유망주도 많으니 적당히 하세요 아재...


* 휴스턴에 흥미로운 유망주가 워낙 많아서 유독 길어졌네... 이후 4팀은 이것보다는 짧음.




#12. 유타 재즈



라우리 마카넨: 86/88

--> 21-22 시즌까지는 터질 듯 터지지 않던 애물단지에서 22-23 시즌 유타 이적 후 갑자기 빵 터져버린 빅 윙. 슈팅 프로필/셀렉션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는데 '그냥, 갑자기' 슛이 잘 들어가기 시작하자 올스타 레벨의 윙으로 거듭나버린 기이한 케이스. 하지만 올해에도 그런 추세가 유지가 되면서 이제는 '뽀록'이 아니라 진짜 본인의 기량임을 증명했다고 생각함. 수비적으로 다소 부실하고 (사이즈 대비 수직 방향 컨테스트 능력이 꽤나 빈약하며 대인수비 제약이 좀 있는 편) 플레이메이커로써 기능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순수 샷 크리에이터 & 피니셔로는 확실히 리그 정상급에 가까운 효율. 다음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굉장히 궁금한 선수.


콜린 섹스턴: 76/78

--> 커리어 초창기에는 핸들러 기능은 사실상 거세된 씹스찌 스코어러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래도 올해 들어 기본적인 트랜지션 핸들러로는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데다, 스코어러/드라이버로써 완성도 역시 꽤나 올라왔음을 증명한 케이스. 이 정도 기량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꼭 유타가 아니더라도 어느 팀을 가더라도 나름대로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NBA 레벨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 시즌. 물론 수비는 여전히 벌레새끼와 사람새끼 그 사이 어딘가를 오가며, 메인 핸들러로 쓰기에는 타고나길 구리게 타고난 패서로써의 감각 & 템포가 낮아졌을 때 디시전메이킹이 오락가락한다는 단점이 여전히 존재하는지라 아무래도 무리가...


존 콜린스: 73/81

--> 1. 실링 레이팅을 81'씩이나' 준 이유: 이 사이즈에 이 정도 슛 터치는 분명 농구신의 축복을 좀 받은 편 + 스코어러로써 개씹언럭키한 마카넨 정도라고 포장해줄 수 있는 슈팅 프로필을 가지고 있으며, 픽앤롤 상황에서 롤/팝 스렛으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질의 핸들러와 함꼐한다면 나름 괜찮은 오펜스 옵션으로 기능할 수 있음.


2. 현재 레이팅을 73'밖에' 못 주는 이유: 수비적으로 원래도 구렸는데 더 맛탱이가 갔으며 (사이즈 활용을 원래 못하는 편. 수비 시 미스매치 헌팅의 대상이자 스피드스터 계열 선수들의 맛집), 오펜스에서 플레이메이커로써 기능이 아예 전무 + 게임 자체가 소프트한 편이라 피지컬한 컨택에 굉장히 약함. 쉽게 말해 게임 자체가 굉장히 단편적이며 쉽게 파훼되기 좋은 구성.


워커 케슬러: 74/84

--> 필자의 빅혐을 피해가는 몇 안 되는 어린 빅맨 중 하나. 그 이유는 간단한데, 수비적으로 굉장히 귀중한 툴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 미니 고베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로포스트 지배력 & 수준급의 수비 인지력 (사이즈 대비 스위치/헬프 디펜스에 강점이 있다고 봐도 무방한 편) + 슈팅 레인지는 굉장히 짧지만 롤맨으로써 동선 설정과 기능성은 아주 양호한 편 + 굉장히 뛰어난 보드장악력 & 신체적 강점을 보유한 어린 빅맨. 다만 앞서도 언급한 짧아도 너무 짧은 슛 거리와 7푸터들에게 따라오는 다소 아쉬운 민첩성 이슈는 공격에서의 업사이드를 제한하는 부분임. 사실 이미 유타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인데, 올해 왜 이렇게 중용받지 못했는지는 다소 의문이 있다. 내년에 어떻게 롤 조정/미닛 조정이 될 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키욘테 조지: 71/84

--> 개인적으로 유타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선수 중 하나. 당장은 완성도가 좀 많이 떨어지고, 특히 슈팅 레퍼토리가 스팟업, 오프스크린 3점과 간헐적으로 나오는 진입 후 플로터/미드레인지 똥슛이라는 게 아쉽긴 한데... 패서로써 비전이 꽤나 괜찮은 장면이 많이 나왔던데다 (루키 이슈 + 진입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패스의 줄기가 다양하게 뻗어나감)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공격에서 타고난 센스를 뽐내던 경기가 많이 나왔다는 점에서 플러스. 올스타 레벨의 핸들러로 성장하는 그림까지는 아직 안 그려지나, 수준급의 핸들러 or 보조 핸들러로 자리잡는 청사진은 이미 나왔다고 보는 편.


조던 클락슨: 74/74

--> 벤치 스코어러. 설명 끝. 아니 진짜로 설명 끝. 게임 자체의 폭이 다양하다고 보기 어려운 편. 작년부터 하프코트 오펜스에서도 핸들러 롤을 종종 부여받아서 오펜스를 이끌어가는 장면이 종종 나오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핸들링이 아주 안정된 선수는 아니고 움직이는 상황에서 패스가 안정적으로 나가는 선수가 아니다보니 제약이 많은 편. 확실한 핸들러 부재로 고생하는 현 유타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13. 멤피스 그리즐리스



자 모란트: 87/91

--> 말해 뭐하나, 건강한 모란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그 정상급 슬래셔/스피드스터이자 플레이메이커. 수비에서의 약점 & 슈터로써 제한이 조금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24살에 불과한데다 2년차 시즌이었던 20-21시즌 이후 진입에 기반한 공격 설계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던 상황이기에, 기량 자체에 대한 의문 제기는 사실 큰 의미가 없지 않나 싶다. 다만 데뷔 이래로 단 한 번도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으며, 특유의 플레이스타일 탓인지 지속적으로 하체 쪽에 부상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불안한 지점. 올해 몸 잘 추스러서 내년부터는 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람.


자렌 잭슨 주니어: 83/88

--> '유니콘'류 영건 빅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데, 올해는 역대급 부상병동이 되었던 팀 상황에 힘입어 유니콘력을 기르기보다는 본인의 오펜스 옵션을 개발하는데 전념했다. 아이솔레이션 공격도 해보고, 어설프더라도 포스트 업 공격도 시도해보면서 모란트 복귀 이후에도 사용할만한 자체 공격 옵션 확보에 주력한 모습. 그래서 그런건지 수비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고 보는데, 원래 강점이었던 말도 안되는 수비 범위와 스위치 대처 부분에서 약간 에너지가 떨어진 모습. 그런데 뭐 이건 애초에 올해 팀이 개씹억까를 당해서 본인이 부담을 지느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 익스큐즈는 되는 부분. 내년에 잘해보자.


데스먼드 베인: 82/85

--> 2,3년차 모란트의 지휘 아래 뛸 때에는 리그 정상급 샤프슈터이자 모란트와 픽앤롤 핸들러 기능을 나눠먹으면서 주가를 바짝 올렸는데, 올해 모란트의 부재 속에 메인핸들러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3점 효율이 좀 죽었다. 그 와중에 본인도 부상때문에 들락날락하면서 겨우 4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치기도 했고. 다만 템포가 늦춰진 공격 상황에서도 생각보다 핸들러로써의 롤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긴 했음. 특히, 드리블 템포를 조율하면서 가/감속에 기반해 다양한 공격 전개를 수행하는 모습은 꽤나 고무적. 다만 저연차 때 주목받았던 수비수로써의 밸류는 지난 시즌부터 좀 많이 떨어지는 모습. 절대적으로 봐도 좋은 수비수라고 보기 어려운 장면들이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는 건 조금 악재가 아닐까 싶다. (절대적인 민첩성, 속도가 부족하여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음)


마커스 스마트: 79/82

--> 커리어 내내 철강왕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리몸 소리는 안 들었던 양반인데, 팀에 부상신이 강림해서인지 본인도 기어이 깨져버리면서 겨우 20경기를 소화해버린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었던 경기에서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스마트와 거의 유사. 그 20경기 안에서도 수비적으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함. 다만, 오펜스에서는 쪼-끔 아쉬웠던 게 팀에 확실한 스크리너가 없다보니 자체적으로 수비를 벗겨낼만한 핸들링/신체적 스펙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운 스마트 입장에서 진입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턴오버가 잦아지는 경기가 좀 많았음. 뭐 이건 올해 본인 몸 상태도 그닥이었고 팀도 부상때문에 개좆박아서 그렇다고 역시 면죄부를 주고 싶다.


GG 잭슨: 70/82

--> 올해 멤피스의 히트상품 #1.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 (2004년 12월 17일생) 이자 가장 와일드한 선수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 경기를 보면 날것 그 자체의 느낌을 주는 선수. 신체적으로 스펙이 꽤나 괜찮은 편인데, 그에 비례하는 무모함에 가까운 자신감이 엿보이는 포제션들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옴. 다만 마냥 구린 선수는 아닌 게, 이런 무대뽀 이미지와 달리 슛터치 자체는 꽤나 좋은 편이고 (시즌 3점 35.7%), 신체를 이용한 어거지 진입도 어설프긴 하지만 조금 더 가다듬는다면 나름대로 유의미한 옵션이 될 것 같다는 생각. 수비 쪽에서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니면 타고난 빡대가리라 그런지 병신같은 장면들이 보이긴 하는데, (특히 이 새끼 스크린 내비게이션할 때 이상한 장면 좀 많이 나옴ㅋㅋㅋ) 그래도 나이가 겨우 19살임. 봐줘야 한다고 생각함. 신체와 원석에 가까운 툴에서 나오는 업사이드는 꽤 매력적으로 보이는 친구.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75/78

--> 올해 멤피스의 히트상품 #2. 수비적으로 이미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선수로 보이며, 오펜스에서도 낄끼빠빠가 아주 잘 되는 지능적인 자원. 여러 면에서 바로 위에서 언급한 GG 잭슨의 안티테제에 가까운 선수. 전형적인 3&D 계열의 선수라고 봐도 무방한 프로필이긴 한데, 가끔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패서로써 번뜩임이 보일 때가 있음. 기본적으로 코트 어웨어니스가 좋아서인지 진입하는 커터나 사이드에 빠져있는 슈터를 포착하여 내주는 빠른 타이밍의 패스/스윙 패스가 나름 인상적이었음. 내년 돌아올 풀건강 멤피스에서도 꽤나 유의미한 미닛을 먹을만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됨. 당장 키 식스맨으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브랜든 클락: 73/75

--> 전형적인 하이에너지 언더사이즈 빅. 픽앤롤 상황에서 롤러로써 기능이 매우 준수하며, 수비적으로도 높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알토란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알짜 식스맨... 인데, 이 새끼도 시즌 전부터 몸뚱아리가 깨져버리면서 막판에 간신히 복귀해서 6경기 뛰고 쫑냄.


* 걍 올해 멤피스 성적은 고려에 넣지 않는 게 좋음. 시즌 전 구상했던 주전/키 벤치 로테이션이 단 하나의 예외를 제외하면 싹 다 시즌 절반도 못 뜀. 근데 그 예외 하나가 원래 유리몸 소리 듣던 자렌 잭슨 주니어라는 게 존나 웃음벨ㅋㅋㅋㅋㅋ




#14. 샌안토니오 스퍼스



빅터 웸반야마: 85/98

--> 이 시리즈를 쓰면서 한 가지 정해둔 기준이 있다면, 메인 핸들러 & 오펜스 엔진으로써의 기능을 이미 보여줬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에게 가산점을 주자는거였는데... 웸반야마는 그 기준을 무시하고 그냥 98점을 줄 수밖에 없었음. 왜냐하면, 수비적으로 진짜 개미친 말도 안되는 괴물새끼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 이 새끼 수비하는 걸 보고 있으면 뭔가 물리법칙이 왜곡된 듯한 느낌을 받음. 발이 뭐 엄청 빠르다거나 이런 건 아닌데, 찍히면 안되는 슛들이 찍히고, 잡히면 안되는 리바운드나 패스들이 이 새끼 손에 걸림. 기본적으로 수비 지능이 좋고 스피드도 사이즈 대비 좋은 편인데, 그냥 피지컬이 인외 수준이다보니 말 그대로 인외마경스러운 수비 포제션이 수도 없이 나옴. 아, 공격도 충분히 업사이드 있음. 메인핸들러 보는 웸반야마는 이 새끼의 무릎 건강을 위해서라도 안 봤으면 하긴 하는데, 그래도 좋은 효율로 경기당 25-28득 정도 꽂아넣는 보조 핸들링 자원으로는 충분히 클 수 있을 듯 ㅇㅇ.


제레미 소핸: 73/85

--> (필자는 소핸맘입니다) 이 친구의 게임/실링을 좀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신체가 조금 더 좋고 머리가 조금 더 빡대가리인 디그린. 근데 '디그린보다' 빡대가리라고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평균 이상은 낭낭히 되는 BQ라고 보면 됨. 디그린이 역대급 BQ라서 그런 거. 전체적으로 뭔가 소금쟁이같이 겅중대는 신체와 아직은 어설퍼보이는 움직임, 여기에 한손으로 쏘는 자유투까지 좆밥같아 보일 수 있는 모든 요소는 다 가진 선수지만, 기본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툴을 갖추고 있으며 짧은 경력에 비해 각 영역에서의 성장이 눈에 보일 정도로 유의미하게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는 선수. 폽동이 얘한테서 뭔가를 본 건지 아니면 걍 치매이슈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시즌 초에 '소핸 메인핸들러' 실험까지 했을 정도이니, 툴의 분포가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넓게 퍼져 있다고 보시면 될 듯. 업사이드가 진짜 85점을 줘도 될 정도인지 사실 필자도 약간 의문이 있긴 한데, 리그 전체를 통틀어 재능의 스케일을 가장 가늠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데빈 바셀: 77/84

--> 웸반야마를 보조하는 전천후 스코어러 & 보조 핸들러 롤을 수행하기에 안성맞춤인 프로필과 재능의 스케일을 보유한 선수. 올해 들어 드라이버로써 진입 요령을 꽤나 익힌데다, 그 과정에서 득점의 효율을 상당히 개선해온 게 매우 긍정적인 지점. 슈팅 레퍼토리 역시 큰 제약이 없어 다양한 편이며, 3점/미드레인지/골밑 득점 모두 가능한 준수한 3-레벨 스코어러의 자질을 보유함. 물론 확실한 킬러 무브를 아직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고, 신체적으로 폭발적인 편은 아니기에 업사이드 자체가 어마어마하다고는 보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매우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될 재능. 수비적으로도 꽤나 솔리드하다는 건 덤.


켈든 존슨: 73/77

--> 웸비/바셀/소핸이 두각을 드러내기 전이었던 21-22, 22-23 시즌 중반까지 샌안의 실질적인 1옵 역할을 맡았던 선수긴 한데... 음... 볼륨 대비 그 내실이 굉장히 아쉬운 편이라고 생각하는 선수. 픽앤롤 스렛으로써 기능이 너무 약한 편이라 파생 효과를 노리기 어려운 스타일인데다, 선수 본인의 오펜스 성향 자체가 '일단 들이박고 본다'는 느낌이 너무 강한 편이라, 웸비 중심으로 판을 짜야 하는 샌안의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핏이 매우 난감한 친구라고 볼 수 있음. 그렇다고 얘 중심으로 벤치를 세팅해주자니 애초에 오펜스의 퀄리티/생산성 자체가 좋다고는 보기 어려운데다, 수비적으로도 핸들러 계열 상대로는 너무 느리고, 빅/윙 계열 상대로는 사이즈에 약점이 있는 편이라 여러모로 난감한... 아무튼 뭔가 현 샌안 로스터 안에서 붕 뜬 느낌을 강하게 주는 선수.


트레 존스: 72/76

--> 이 친구를 쭉 보면서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존나게 언럭키한 프레드 밴블릿". 매우 gritty한 단신 핸들러라는 큰 틀은 공유하지만, 밴블릿에 비하면 슈팅 레인지도 짧고, BQ도 다소 아쉽고, 신체적으로도 물렁물렁하고, 나가는 패스의 퀄리티 역시 나쁘지는 않지만 밴블릿만큼 좋지는 못한, 여러모로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의 선수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선수를 벤치 핸들러로 쓸 수 있는 팀이라면 굉장히 유용하게 굴릴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샌안은 임마를 주전으로 써야 했다. 물론, 다음 시즌에 따로 핸들러를 영입해서 존스를 벤치에서 굴릴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 켈든에 비해 팀 내 효용 자체는 크다고 보이는 선수이기에 내년 로스터 구상에 따라 함께 갈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15.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앤퍼니 사이먼스: 77/81

--> 오, 얘도 좋은 비유가 떠올랐다. "수비를 진짜 개좆같이 못하는데 슈터로써는 조금 더 재능이 있는 밴블릿". ㅈㅅ 밴블릿 비유는 얘한테까지만 쓰겠음. 기본적으로 진입 옵션이 사실상 거세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미드레인지/3점 라인 부근에서 피벗/오프스크린 이후 풀업을 때리는 재능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 괜찮은 효율로 오펜스 볼륨을 만들어내는 재능은 매우 뛰어난 선수. 또 밖에서 안으로 넣어주는 패스의 퀄리티와 안정감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기에 보조적인 롤을 수행하는 핸들러로써 기용한다면 오펜스에서 꽤나 좋은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할 수 있다. (물론 진입 이후 킥아웃이나 감속 이후 균열을 내는 장면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지만서도) 이런 이유로 픽을 서주는 빅맨의 퀄리티를 상대적으로 덜 타는지라 이후 후술할 에이튼같은 빅맨 호소인 새끼랑 페어링이 되어도 자기 공격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매우 큰 장점. 다만 수비를 못해도 진짜 개좆같이 못하는지라 (트레영과 리그 최하위를 두고 다투는 새끼다. 대인/팀/스위치 디펜스 싹 다 버러지에 가깝다), 약점을 커버쳐줄 누군가가 필요한 자원.


제라미 그랜트: 76/77

--> 세부적인 프로필의 구성은 좀 다르지만 재능의 사이즈나 인상은 필라델피아의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유사한 느낌이 있다. 물론 토비가 그랜트에 비하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수라고 항상 생각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랜트의 장단점은 극명하게 갈린다.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기본적으로 굉장히 좋은 3점 슈터이자 슈팅 레퍼토리가 꽤나 다양한 편. 미드레인지/3점 부근에서 수행 가능한 대부분의 오펜스 액션은 무난하게, 적당히 좋은 효율로 수행이 가능하다. 아이소 옵션으로써의 기능은 꽤나 좋은 편이라, 상황과 관계없이 득점을 짜내야 할 때 나름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원. 문제는 단점인데.. 얘는 사이즈만 윙이지 실질적인 기능은 일반적으로 가드라고 일컫는 선수들과 비슷하다. 리바운드 가담/보드 장악력은 사이즈 대비 절망적인 편이고, 수비에서도 상대 윙과 매치업될 경우 무슨 이유에선지 피지컬적으로 밀려 쉬운 득점을 허용하는 포제션이 부지기수. 본인의 의지가 없는건지 아니면 걍 약골인지는 모르겠다. 아, 그리고 이건 예----전 오클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약점인데, 기본적으로 아이솔레이션 기반 스코어링에 모든 스킬셋이 맞춰져서 그런지 패서로써 기능은 없는거나 다름없다. 수고.


쉐이든 샤프: 75/86

--> 리그 정상급의 신체 능력을 지닌 하이플라잉 윙. 가속 붙었을 때 속도감이 어지간한 단신 스피드스터 핸들러들과 비슷한 수준에, 그렇게 가속을 받는 와중에 짧게 끊어서 올라가는 풀업도 매우 모양새가 예쁘게 나온다. 신체 밸런스가 매우 좋은걸까? 진입 이후 림어택이야 뭐 더 말해야 입이 아픈 수준. 2003년 생이라 내년에 21살이 되는데, 이 나이대 윙 중에서 드라이버로써의 기능/업사이드만 놓고 보면 리그 전체로 확장해도 탑 3로 뽑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아직은 자체적으로 수비수와 세퍼레이션을 만들어내는 요령이 부족해서인지 그 공간을 만들어줄 스크린의 퀄리티가 중요한데... 예... 이 팀 주전 빅이... 아무튼, 오펜스에서는 업사이드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되는 반면, 수비적으로는 좀 아쉬움이 있는 모양새. 특히 스위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나 클로즈아웃 상황에서 지능이 좀 부족한 듯한 모습이 자주... 흠흠...


스쿳 헨더슨: 71/85

--> 시즌 초에 진짜 개씹버러지같은 모습을 매 경기 보여줘서 이 새끼를 옹호하려 해도 도무지 옹호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는데, 부상에서 복귀한 올해 2월 이후로는 꽤나 괜찮은 장면을 그래도 경기 단위로 몇 번씩 보여줘서 기대감을 나름대로 가질 수 있게 만든 케이스. 이미 스쿳과 관련된 글은 농갤에서 많이 썼기 때문에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1. 신체 밸런스에 이슈가 있는건지 진입 후 풀업을 올라갈 때 중심이 걍 지멋대로임 + 2. 핸들링의 안정성 여부와 별개로 패스 루트 선정이 매우 도전적이고 과감한 편이라 턴오버가 많은 편 +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패스 루트/레인 자체는 꽤나 창의적이고 번뜩인다는 인상 + 4. 가속이 붙었을 때 진입의 리듬이나 속도감 자체는 꽤나 봐줄만한 편 + 5. 수비적으로는 상당히 업사이드가 높지 않을까라는 인상.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수비에서 감각이나 스텝이 괜찮음.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때 드랩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오히려 플로어는 낮을 수 있을지언정, 신체 밸런스를 찾아서 풀업의 정확도만 좀 올릴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플레이메이커/메인 핸들러로써의 업사이드는 생각했던 것보다 꽤 높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인상.


디안드레 에이튼: 74/84 (를 가장한 74/76)

--> 어지간하면 선수 평가할 때 개인적인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강하게 드러내는 걸 피하는 편이고, 드러낸다 하더라도 정제해서 드러내려고 노력하는데, 이 새끼는 몇 년 가까이 꾸준히 봐온 입장에서 도저히 이런 화를 숨길 수가 없음. 그냥 한 마디로 요약해봄. 'SOFT' 그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여전히 컨택을 기피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음. 스크린은 시즌 초 대비 나아졌다 한들 여전히 굉장히 부실하고, 수비에서도 비슷한 사이즈의 빅맨과 매치될 경우 이렇게 소프트할 수가 없는 수준. 결국 남는 건 숏미들 일변도의 오펜스인데, 놀랍게도 시즌 후반기 들어 이 숏미들의 효율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라와서 개인 스탯 자체는 잘 찍힘. 그런데 그러면 뭐함, 조악한 스크린 퀄리티/부족한 수비/파생 없는 오펜스 프로필은 그대로라서 본인 스탯만 올라가고 마진 베이스 지표는 여전히 음수에, 한창 커야 할 유망주들은 얘한테서 파생 효과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임마가 걔들을 빨아먹는 입장인데. 좋은 신체 조건과 타고난 툴을 갖추고도 이렇게 아쉬운 커리어를 보내는 게 너무 안타까운 케이스.


* 이 외에도 언급하고 싶은 포틀 선수들이 좀 있긴 했는데, 대충 레이팅만 정리해보자면


말콤 브록던: 75/75

--> 모두가 아는 그 맛. NBA 레벨의 무난한 보조 핸들러이자 표준적인 15득따리 가드.


투마니 카마라: 73/78

--> 실링 레이팅을 78씩이나 주는 게 맞나 싶긴 한데, 수비적으로는 제한된 미닛 안에서도 이미 올디펜 레벨의 수비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부분의 수비 영역에서 굉장히 뛰어남. 신체적으로도 좋은 툴이 많고. 결국 오펜스에서 얼마나 성장할 지가 관건인 선수.


두옵 리스: 73/76

--> 빅맨 호소인 에이튼 십련과 정반대되는 프로필을 가진 놈. 스크리너로써 리그 정상급의 기능에 수비적으로도 피지컬하게 잘 붙어주는 친구. 기능 자체가 다양하지는 않아서 코어나 풀타임 레귤러로 쓰는 건 좀 무리겠지만, 현재 포틀의 어린 선수들 구성을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에이튼보다는 이 새끼 위주로 라인업 굴리는 게 나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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