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 아르다 귈러는 KAFA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넥스트 모드리치' 가 될 수 있다며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출전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저는 웨일스와의 경기를 준비하며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제의가 왔다고 전해주었고 저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거대한 클럽으로 이적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이 아닌가 걱정도 있었지만 레알은 제가 모드리치의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며 저를 설득했고 저는 그 말에 감명받아 계약서에 즉시 사인했습니다."

아르다 귈러는 자신이 유스 시절부터 자라온 페네르바체를 떠나 20M 유로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에 합류하게 되었고, 불과 18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1군 팀에 일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귈러의 상황은 아직까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는 리그에서 불과 6경기에 나와 총 99분을 뛴 게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귈러는 지난 소시에다드 전에 터뜨린 귀중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활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귈러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와 대화를 나눴다고도 밝혔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당연히 90분을 뛰고 싶어하지만, 레알은 훌륭한 철학을 가지고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킵니다. 저는 며칠 전에 안첼로티 감독님과 이야기했고, 그는 저에게 남은 시즌 동안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주고 싶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레알에서의 귈러의 꿈은 명확하고 이번 시즌에 이루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입니다. 저는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첫 번째 튀르키예 축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챔피언스리그 4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다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귈러는 이번 주말 카디즈와의 경기에서 다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www.goal.com/de/listen/real-sagte-ich-werde-der-neue-modric-carlo-ancelotti-will-madrids-top-talent-mehr-spielzeit-geben/blt245eb649a3ec2f2b#csbace177acb56c6dc